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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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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6-22 17:29 조회6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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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종

부종(부산일보 기고)

'얼굴이 부었고 몸이 푸석푸석하네. 신장에 문제가 있나?'
아침 나절, 거울에 얼굴을 비춰 보고는 몸이 부었다며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붓는 것 즉,부종은 무조건 문제인가? 그렇지 않다. 실제로 병이 원인인 경우도 있고, 생리적 원인인 경우도 있다. 따라서 원인 규 명이 중요하다.

그래야 치료의 포인트가 설정된다.

우선 일반인들이 조심해야 할 게 하나 있다. 몸이 부으면 임의로 이뇨제를 사서 먹는데,잘못 사용하면 장기적인 측면에서 부종이 악화될 수도 있고,이뇨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무엇보다 원인 질환의 진단이 늦어져 병이 더 악화될 수 있다. 부종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 체중의 60~70%는 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2/3는 세포 속에 존재하고 1/3은 세포 밖에 존재한다. 부종이란 혈관내의 체액이 빠져 나와 혈관 바깥 부분의 세포와 세포 사이 간질조직에 과도하게 축적되는 것을 말한다. 부종을 형태로 구분해 보면 크게 전신성과 국소성이 있다. 병적 원인에 의한 부종의 대부분은 국소성에 해당한다.

부종의 흔한 증상으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이나 눈 주위가 푸석푸석해 지거나, 반지가 손가락에 꽉 끼이거나 삽입이 잘 되지 않거나, 발이 부어 신발을 신기가 어렵거나 한 것들이 있다. 정강이 앞 부분의 뼈에 인접한 피부를 누르면 들어가거나 누웠을 때 기침이 나고 숨이 차거나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숨이 차는 경우도 있다.

원인은 만성질환에서부터 단순한 생리적 이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래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특발성 주기성=20대 이후부터 폐경기 사이의 여성한테서 자주 나타난다. 이른 아침에 얼굴, 손등, 앞가슴 등에 부기가 발생하고, 저녁에는 하지에 부종이 생겨 신발이 잘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루 중 체중의 변동이 심하고(0.5kg 이상),서 있을 때는 부었다가 누우면 괜찮아 지는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짜게 먹거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이 자주 경험하는 부종이다. 이 경우에는 원인 질환을 검사했을 때 정상 소견이 나온다. 이뇨제를 찾게 되는 부종이 주로 이런 경우다.

소금이 덜 들어간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하루 중 일정한 시간 동안 누운 상태에서 안정 및 휴식을 취하면 도움이 된다. 아침에 부종이 심해지는 사람들은 저녁 식사 시간을 앞당기거나 양을 줄이면 효과가 있다.

△신장질환=정상적인 소변에서는 단백뇨나 혈뇨가 발견되지 않는다. 그러나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단백뇨나 혈뇨와 함께 전신 부종이 발생한다. 심한 경우에는 10kg 이상 체중이 증가할 정도로 부종이 심해지기도 한다.

만성신부전증의 경우 신기능이 미미하게 감소했을 때는 부종이 발견되지 않지만 신기능이 심하게 감소하면 전신부종이 온다. 평소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으로서 심한 부종을 경험한다면 빨리 전문의를 만나보는 게 좋다. 급성신부전증도 부종의 원인이 된다.

△간경변증=B·C형 간염,알코올성 간질환 등이 악화되면 간경변증이 초래된다. 간경변증의 경우 30~60%에서 부종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통상 하지에 뚜렷하게 부종이 나타나며 복수를 동반하기도 한다. 간질환 자체 치료와 염분 제한, 이뇨제 등을 통해 치료한다.

△심부전증=허혈성 심질환,심장 판막 질환 등의 심장질환이 진행되면 심장 기능이 떨어지고,심부전증이 생긴다. 이러한 심부전증에서도 부종이 나타난다. 심부전증 초기에는 대개 발과 발목 주위에만 나타나지만,심부전증이 심해지면 범위가 확장돼 하지,생식기 주위,복부에까지 부종이 나타난다. 이때 호흡곤란도 동반된다. 우선적으로 원인 심장질환을 치료하고,휴식과 염분제한,고혈압 조절,이뇨제 사용 등의 방법을 동원한다.

△심한 빈혈=우리의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혈장 등으로 구성되는데 적혈구가 부족한 경우를 빈혈이라 부른다. 빈혈 시에는 신장의 염분과 수분의 저류 현상 등으로 인해 부종이 나타나기도 한다.

△약물=소염진통제, 폐경기 여성들이 많이 복용하는 에스트로젠, 에스트로젠이 포함된 경구 피임약, 항우울제,한약제 등을 복용한 후에도 부종이 초래될 수 있다.

△갑상선 질환=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모든 기관의 대사를 지연시킨다. 이때 '글리코스아미노글리칸' 이란 물질이 세포 내에 축적돼 피부와 근육에 부종이 나타난다. 신장이나 심장질환에 의한 부종과 달리 손으로 눌러도 들어가지 않는 특징이 있다.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이내 회복된다.

△월경 전 증후군=월경 전에 정서적 불안을 겪으면 '알도스테론'이란 호르몬의 분비량이 증가해 부종이 생긴다는 설이 있다. 수분이 과다 축적된 게 원인이기 때문에 이뇨제를 투여해서 치료한다.

이광우기자 leekw@busanilbo.com 도움말=부산 시원한내과 정재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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